내 갤노트에서 젤리빈 업데이트 한 이후 갤러리가 느려 터져 여러 번 폰 집어 던질 뻔 했다.
원치도 않았던 일이지만
이 갤러리는 폰에 설정된 모든 온라인 사진도 같이 보여줬다.
구글+를 사용한지가 꽤 되다 보니
그것도 구글+에서 사진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한지 몇년 되다 보니
거의 매일 각 날짜별로 폴더가 생기고
새로 찍은 사진 한장 열때마다 나의 인내심을 시험했다.
물론 구글계정에서 피카사 연동은 끊었고, Dropbox와도 끊었다.
그래도 이미 캐쉬에 들어 있는 엄청난 양의 폴더들 때문에 짜증의 연속..
다른 갤러리 프로그램을 구해서 써보기도 했지만 답은 아니었다.
캐쉬 폴더를 찾으려고 노력해봤지만 쉽게 찾지는 못했다.
그런데 의외로 답은 간단한 곳에 있었다.
설정에서 애플리케이션 관리로 들어가서 전체 탭에 있는 갤러리를 열어서 거기서 직접 캐시를 지우면 되는 것이었다.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보고선 나도 놀랐다.
헐~ 구글의 캐쉬된 내용이 무려 1.24GB라니..
그러니 안 느려트질 수가 없다.
자, 이제..
짜잔~
이젠 쓸만하다.
이 쾌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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