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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갈수록 사람 실망하게 만드는군요

파파 존스 2009. 6. 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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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자를 향해서 막말해서 시끄러웠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이번엔 학생들에게 막말을 했네요.
"뭐하러 고생하니, 다 해준다는데...."
(오마이뉴스 기사보기)

나이든 사람이 학생에게
문화부장관이 문화부소속학교의 학생에게 반말하는게 뭐가 문제가 있냐고
저 말한 사람은 이야기 하겠지요.
국회에서 기자에게도 그랬으니까.

글쎄요.. 아직 저는 회사에서나 외부에서 사람 만날 때,
저보다 어리다고, 저보다 직책이 낮다고 반말할만한 용기(?)가 없었네요.

우리부부가 비슷한 길을 가나봅니다.
저는 학교의 잘잘못이 아닌 정치 논리로 결국은 ICU가 KAIST와 통합되는 아픔을 격었는데
저의 반쪽은 한예종 졸업하고 나서 비슷한 일에 휩싸이는군요.

유튜브에 한예종 관련 동영상이 몇개 더 있네요.
마더-한예종 학생&학부모 1인시위 영상

이건 "찍지마~"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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